펜션에서 나갈때 내면 시설이용료를 안내도 된다며 쿠폰을 주셔서 감사히 받아서  

산정호수에서 식사도하며 여유롭게 산책 후 오후에 5시 경에 나가면서, 쿠폰을 냈더니 이용료를 내라는 말이 돌아왔습니다.

"쿠폰이 있는데 내야 하는 거에요? " 하는 말에

"1시까지는 적어도 적용해주는데 종일 놀아 놓고 이제 나와서 방침 상 안됩니다.
  늦게 나오면서 자연 시설 이용했으면 내셔야죠~? "

하는 직원의 말에 이용료를 내면서도 매우 불쾌했습니다.
쿠폰이용에 대해 물어보며 이미 돈을 꺼내고 있었는데도,
방침도 모르고 무료로 이용하려는 염치없는 사람 취급을 하시더라고요.
즐거웠던 산정 호수 여행이 그 직원 분 말투와 여러 정황 때문에 다시 가기 싫은 곳이 되어버렸네요.

펜션이용이 1박2일이될지 3박4일이 될지 모르며,
산정호수내에 식당도 카페도 많은데 오전에만 쿠폰 이용이 되는 것이라면
저 같은 상황인 분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요점은, 펜션 이용 쿠폰에 혹은 시설 이용료 안내문에 쿠폰적용 시간을 정확히 명시하면 좋겠습니다.

애초에 쿠폰이 없었다면 모르겠지만, 저처럼 아무 생각 없이 놀고 나오면서 불쾌할 요인이 없었으면 좋겠네요.